Travel/캐나다
9일차
달탄이네
2023. 10. 16. 14:48
팔자에도 없는 융숭한 대접을 받고 밴쿠버로 떠나는 날이었다. 만난지 이틀밖에 안되었지만 오래 알고 지낸것 처럼 편하게 지내게 배려 해 주셨고 아침밥까지 완벽해서 감사란 말이 부족했다. 항상 건강하시고 꼭 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다.
뭐 암튼.. 좋은 분들을 뒤로하고 밴쿠버로 출발했다. 우리여행은 이제 거의 종반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밴쿠버에서 3박, 시애틀에서 2박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집 떠나온지 열흘쯤 되니 한국이 그립기도 했는데 며칠밖에 안남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도 컸다.
밴쿠버 3박은 YWCA호텔에서 지냈다. 5명을 수용할수 있는 호텔이 많이 없었고, 밴쿠버가 좁은 지역이라 그런지 호텔예약하기도 어려웠다. 우연히 YWCA호텔 밴쿠버 공홈에서 직접 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5인실(인별개별침대)을 예약했다. 비영리단체라 시내의 다른 호텔보다 저렴한 편이었고, 시설도 깔끔했다. (역시 사진이 없네.)
휘슬러 - 밴쿠버 스탠리 파크 - YWCA호텔 -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차량 - 밴쿠버 다운타운